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2024년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이 2024년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은주 기자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애)는 8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경북여성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신녀교례회는 지난해 여성단체 활동을 되돌아 보고 새해 인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내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내외,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내외, 주낙영 경주시장 내외와 경북도의회 도의원(박선하·배진석·정경민·최덕규·채태림·황명강 등), 전직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22개 시군 여성지도자 등 각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새해인사, 경북여성단체 활동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시루떡 자르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24년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 참석한 22개 시군여성지도자 및 각 단체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내외, 배한철 경북도의장 내외, 김경애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철우 도지사내외,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 뒷줄은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당직자들이다. ⓒ국민의힘경북도당
2024년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 참석한 22개 시군여성지도자 및 각 단체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내외, 배한철 경북도의장 내외, 김경애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철우 도지사내외,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내외, 뒷줄은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당직자들이다. ⓒ국민의힘경북도당

김경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북 여성의 단합된 힘을 모아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사업, 국내외 교류 활동, 양성평등 활동 및 지역의 어려운 일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2024년은 도민이 행복한 더 나은 경북을 위해 ‘여성이 만드는 기회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드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의 성과를 토대로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은 저출생문제가 심각하다. 아이는 마을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키워야 한다.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낳으면 키워주고 돌봐주는 육아·돌봄에 앞장서는 역할이 요구된다”며 “초저출생시대를 극복하는데 경북여성지도자들이 각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도 각각 축사를 통해 2024년 새해 덕담을 전했다.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 경북 22개 시군 여성지도자와 각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권은주 기자
경북여성신년교례회에 경북 22개 시군 여성지도자와 각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권은주 기자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23개 도단위 회원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돼 있다. 1980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27만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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