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연합뉴스
CCTV ⓒ연합뉴스

남의 차량 문을 열고 내부를 뒤지던 남성이 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관제요원에게 적발되면서 곧바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됐다.

6일 부산 북구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2시 51분쯤 부산 북구 모 초등학교 앞에 주차된 차량 옆을 서성이는 남성 A씨의 행동이 북구 CCTV 관제요원에게 포착됐다.

A씨는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내부를 뒤진 뒤 주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 문을 열려고 했다.

북구 관제센터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A씨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차량절도 전과가 있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관제요원 덕분에 추가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요원 20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CCTV를 보며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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