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1회 미지상]
전문성·공익성·여성 리더십 기준
사회 각계에서 맹활약 5인 선정
호정상 신설… 해경 5인 선발

2024년 제2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수상자
2024년 제2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 수상자

여성신문이 선정하는 ‘2024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상’(미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미지상은 공익적 사명감을 갖고 각계에서 활약한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2001년 9명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선정한 이래 20년간 총 15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발굴했다. 올해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려 뚜렷한 성취를 이루고 공익성을 바탕으로 여성 리더십을 발휘해온 여성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법조 부문 - 고지운 변호사‧이주민 지원 공익센터 ‘감사와 동행’ 대표 △국제개발 부문 - 엄소희 키자미테이블 대표 △이주여성 인권 - 이레샤 페레라 톡투미 대표 △여성운동 부문 - 이하영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 공동대표 △기업 부문 -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이사 등 5명이다.

올해는 ‘호정상’이 신설됐다. 2023년 논개상 수상자인 서순희 던필드 회장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공무에 복무하는 젊은 여성리더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올해는 바다를 누비며 국민을 지키는 여성 해양 경찰관 5명을 선정했다. 

미지상 시상식은 1월 2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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