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경제의 중심’ 영광 되찾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조갑련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갑련 전 의원 제공
조갑련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갑련 전 의원 제공

조갑련(55) 전 창원시의원이 국민의힘 창원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2일 여성신문에 “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등 마산 경제의 중심이었던 마산회원구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여 발전적 모습을 가져가겠다”며 “유아사회복지학 전공을 살려 젊은 부부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며 가능한 좋은 직장을 많이 유치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봉암공단을 청년 창업공단으로 모색 △창원교도소 이전과 회성동 복합행정타운 조성 완수 후 인프라 조성△간선급행버스체계(BRT)로 합성동 역세권 부활 등을 내세웠다.

조 전 의원은 창원대 사회학과, 경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정치외교학 박사를 졸업했다. 중리에서 코오롱한샘유치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숲으로 간다’가 있다. 아동센터, 사회복지, 가정복지, 창원시의원 등 다채로운 경력을 지녔다. 특히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 전공을 살려 여성이 겪는 다양한 문제점을 짚을 방침이다.

그는 “마음놓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교육, 교통, 복지 등에서 섬세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주저하지 않고 달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9일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저서 ‘숲으로 간 아이들’(증보판)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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