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구(갑)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충남고, 한남대 경제학과를 거쳐 경희대 일반대학원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허태정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비서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지냈다.
안 예비후보는 국회, 민주당, 대전시에서 실무 경험을 내세워 “정치를 새롭게, 대전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지난 2년을 평가하는 선거”라며 “안필용과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서구갑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대전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갑에서의 승리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의료’ 등 국민 모두의 삶을 위한 기본사회 구현과 서구(갑) 지역이 대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조속한 산업단지 조성, 지역 맞춤형 도시 정비,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관광자원 마련’ 등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도마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유권자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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