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 ⓒAP/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AP/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 마지막 날인 29일(현지시각) 소폭 하락했으나 주간 단위로는 주요지수 모두 9주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56포인트(0.1%) 하락한 3만7689.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83.78포인트(0.6%) 하락한 1만5011.35에 거래됐다.

올해 미 증시는 높은 금리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미 지역은행 파산 위기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 모두 연간 기준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연초보다 24.4% 상승했으며 반도체 제조사 230% 오른 엔비디아와 200% 오른 메타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3.7%, 나스탁 복합지수는 43.6% 올랐다.

3대 지수 모두 9주 연속 상승했다. S&P 500 지수는 이번 주에도 0.4% 올라 2004년 이래 가장 오래 동안 연속 상승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 0.3% 상승해 2019년 이래 가장 오래 동안 연속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이 끝나 금리를 내릴 것을 시사함에 따라 주식 상승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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