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22년 전국 최초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관광객이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상휠체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2022년 전국 최초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관광객이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수상휠체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고 있다. ⓒ강릉시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2024년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을 추진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이 끊김 없이 관광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시설, 정보 등 특정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2022년 강릉시에 이어 두 번째 대상지를 2024년 선정한다.

기초 지자체 또는 기초-광역지자체(연계) 중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4~2026년) 최대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와 지자체는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권을 보장하고, 권역 내 관광기반시설(숙박, 식음, 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 개선,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공모는 오는 2024년 1월8일부터 2월29일까지이다.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대상 사업설명회는 2024년 1월12일 열린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www.mcst.go.kr)와 한국관광산업포털(www.touraz.or.kr), 관광공사 열린관광 무장애 관광정보 누리집(www.access.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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