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이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가장 많은 관객수 기록을 다시 썼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 개봉된 뒤 전날까지 관객수 1073만5164명을 기록했다. 전날 1481개 스크린에서 42만4,035명이 관람했다.

올해 첫 1000만 영화인 '범죄도시3'(1068만명)을 제치고 가장 많이 본 흥행작이 됐다.

'서울의 봄'은 역대 1000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명), '겨울왕국'(1032만명), '인터스텔라'(1034만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명), '왕의 남자'(1051만명)를 뛰어넘었다.

전날 일별 관객수 1위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노량')가 차지했다. '노량'은 전날 54만954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23만719명을 기록했다.

'노량'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이순신 첫 번째 이야기인 '명량'(2014)은 1761만명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이다. 2부작 '한산:용의 출현'(2022)은 726만명을 기록했다.

전날 2위는 '서울의 봄', 3위는 애니메이션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4위는 DC스튜디오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5위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 밴드 투게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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