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21일(현지시각) "러시아와 북한이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안보 협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이날 올해 러시아 국방부 활동에 관한 해외 무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북한과 포괄적 안보 협력을 구축했으며 중국·인도와는 전략적 파트너십 과정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이에 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동유럽에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활동과 스웨덴과 핀란드의 미국 주도 군사 동맹 가속화는 유럽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대립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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