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인 22일에도 한파가 이어졌다. 서해안 지역과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20~-5도 분포를 보였다.
△서울 -16.2도 △인천 -13.5 △춘천 -16도 △대전 -13.4도 △대구 -9.5도 △전주 -10.4도 △광주 -9도 △부산 -7.9도 △제주 0.9도 등을 기록했다.
전남 무안과 영광, 신안, 전북 고창, 부안, 군산, 제주도 산지, 제주도 동부, 제주도 남부, 제주도 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울릉도,독도에는 대설경보, 충남 보령, 서천, 전라남도 해남, 함평, 목포, 진도, 흑산도, 홍도), 제주도서부, 제주도 북부, 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6시까지 적설량은 제주 삼각봉 79.2cm, 사제비 71.9cm, 선유도(군산) 58.7cm, 춘장대(서천) 30.7cm, 전남 염산(영광) 31.5cm 무안 25.2cm 등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역에 5~20cm, 제주도 산지에는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곳곳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낮최고기온은 -9~2도로 예보됐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7~-4도, 낮 최고기온은 -3~5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상된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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