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서울서 창단 연주회 개최

사회적기업 ㈜툴뮤직(대표 정은현)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 창단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음아트앤컴퍼니 제공
사회적기업 ㈜툴뮤직(대표 정은현)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 창단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리음아트앤컴퍼니 제공

사회적기업 ㈜툴뮤직(대표 정은현)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 창단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은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클라리네티스트 이종혁, 피아니스트 김경석 등 독주, 실내악 연주 등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오는 2024년 1월13일 창단 연주회 전까지 5명이 더 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연주 활동에 따른 월급제도 시행한다. 장애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기업 ㈜브이드림이 후원한다.

정은현 대표는 이날 “우연히 장애인 친구들을 지도하게 되면서 남다른 꿈을 갖게 됐고, 오늘은 그 꿈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 툴뮤직 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이 이 운동에 함께 하자는 차원의 캠페인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한 뒤 “지금 여러 기업에서 후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어떤 비전이 펼쳐질지 매우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사회적 문제를 조금 더 개선하고자 시작한 사회적 기업 툴뮤직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청년 및 장애인 아티스트 공연기획, 음반제작 유통, 음악교육 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18년 청년 및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 및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서울시 인증을 받았다. 2016년도부터 ‘장애인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등 장애 예술인을 위한 사업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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