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뢰성 진단 모델 ‘TAMMY’ 공동 개발...베트남 방송사 대상 공동 컨설팅

법무법인 원이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씽크포비엘과 손잡고 AI 신뢰성 진단 모델 개발 참여 및 공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원 제공
법무법인 원이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씽크포비엘과 손잡고 AI 신뢰성 진단 모델 개발 참여 및 공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원 제공

법무법인 원이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씽크포비엘과 함께 AI 신뢰성 진단 모델 개발 참여 및 공동 컨설팅을 진행한다. 

씽크포비엘은 지난 15년간 SW 신뢰성과 안전 관련 진단 모델을 만들어 국내 400여 개 기업과 동남아 지역 기업들에 적용한 경험이 있는 AI 기술 전문기업이다. 

법무법인 원은 씽크포비엘의 AI 신뢰성 진단 모델 ‘TAMMY’ 개발에 참여했다.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컨설팅을 위해 개발된 ‘TAMMY’는 ‘법’과 ‘윤리’ 요소를 구체적으로 반영, 이를 토대로 한 조직역량(7개)과 연구개발 프로세스(20개) 영역 등에서 고차원적인 진단 항목을 포함한다. ‘TAMMY’ 진단 모델을 활용하면 기업이 AI기술 개발 및 활용에서 무엇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할 수 있다.

법무법인 원과 씽크포비엘은 지난 14일과 15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 방송사 ‘VTC’(Vietnam Television Corporation)를 상대로 ‘TAMMY’를 활용해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동 컨설팅을 수행했다. 양사는 향후 협력사업을 더욱 구체화하는 건 물론, 협력 파트너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기업이 AI 신뢰성(Trustworthiness)에 대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지만 필요한 정보‧지식‧기준이 부족해 쉬운 일이 아닌 상황”이라며 “‘TAMMY 진단 모델이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법무법인 원 변호사(인공지능대응팀장)는 “AI 서비스 국가마다 적용 법체계가 다르고, 해석 과정에서 문화 사회적 정서가 충분히 반영됐는지가 매우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 법무법인 원과 씽크포비엘이 공동 개발한 AI 신뢰성 진단 모델을 컨설팅에 실제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원은 “좋은 사회가 좋은 인공지능 기술을 만든다”는 모토 아래 기업의 다양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인공지능대응팀을 출범, AI산업 각종 규제, 계약, M&A, 투자, 저작권, 데이터 및 개인정보 등 관련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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