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사무처장이 내년 총선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은주 기자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사무처장이 내년 총선에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은주 기자

이앵규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사무처장이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중·남구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그동안 대구 중·남구는 20년 동안 내리꽂기식의 공천으로 지역과 융화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리더십과 정책의 부재로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었다. 지역발전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더 이상의 내리꽂기식의 공천은 없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의 중심 중남구의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아야한다. 저는 중·남구에서 살아와 중남구의 역사를 잘 알며 중남구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절실하게 잘 알고 있다”며 “국채보상운동과 3.1운동 2.28 운동 등 근현대사의 가장중심에 있던 중남구 역사를 다시 빛나게 하겠다. 서문시장과 동성로를 비롯해 전국의 상업중심지였지만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구, 한때 부촌이었지만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소멸지역이 되고 있는 남구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처장은 세종대를 졸업하고, 계명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에서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을 거친 정책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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