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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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313건으로 올해 1월(1412건) 이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4일까지 신고된 11월 거래량은 1247건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4월  3191건으로 3천건을 넘어서 8월에는 연중 최고인 3858건을 기록했다.

구별 10월 거래량은 송파구가 1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종로구는 27건으로 가장 적었다.

9월 말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6억∼9억원) 대출을 중단하면서 9월 3375건에서 10월에는 2313건으로 1062건 줄었다.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되는 특례보금자리론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받지 않아 주택을 구입하려는 무주택자나 갈아타기 수요로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의 아파트 값도 지난주 상승세가 멈췄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보합세(0.00%)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값은 최근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1월 마지막주에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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