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노조법, 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노조법, 방송3법 대통령 거부권 행사 규탄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후임 방송통신위원장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에 무슨 전문성이 있어 검사 출신이 거론되나, 도대체 검찰 출신 말고는 그렇게 등용할 인재가 없는가 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통령이 방통위 정상화를 위해 해야할 일은 국회 몫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며 ”방통위원으로 보내졌던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해선 왜 임명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방심위에 보내진 국회의장, 야당 몫 인사에 대해선 왜 임명하지 않으십니까? 온통 비정상“이라며 ”대통령이 불능화시키고 있다. 국가기관을 불능화시키고 있는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이처음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 장악을 위해 쏟는 열정의 반의 반이라도 인구 위기에 주목해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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