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투정' 잠재우는 요술극장
'잠투정' 잠재우는 요술극장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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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소리·그림 담은 아기 전용 영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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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이 느끼는 소음의 강도는 어느 정도일까. 아기들은 왜 자기 전에 잠투정을 하며 엄마 아빠를 곤혹스럽게 하는 것일까.

서울여성병원 소아과 전문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의 잠투정은 심리적인 것보다는 '육체적' 또는 '생리적' '환경적'인 원인이 많다고 한다. 젖도 충분히 먹었고 기저귀도 갈아줬음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계속 울거나 떼를 쓰는 것은 바로 환경적 요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소음이 심하다거나 너무 덥거나 습하면 아기가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는 것이다. 아기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귀가 잘 들리고 가장 불안감을 느낄 때에는 시끄러운 소음이 들릴 때이기 때문에 아기가 잠들 때에는 아기들이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을 느끼는 소리를 듣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기들에게 소음대신 자연소리와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려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그림을 보여줌으로써 아기들을 편안하게 잠들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매직 씨어터 룸 프로젝터'라는 이 제품은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요술 극장을 만들어주는, 아기들을 위한 영사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건전지 4개를 넣고, 제품을 구입했을 때 함께 들어있는 6장의 슬라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끼워넣는다. 그리고 불을 켜고 음악을 틀어준다. 물론 이 때의 불빛은 천장이나 벽면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렌즈의 초점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맞춰주면 어두운 천장이나 벽면에 아기들이 좋아하는 그림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양, 별, 달과 같은 그림인데, 렌즈가 회전을 하기 때문에 그림도 함께 회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매직 씨어터에서 흘러나오는 엄마의 심장소리부터 물 흐르는 소리, 고요한 자장가 소리와 음악도 함께 틀어주면 아기들이 매우 안정적인 심리상태에서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매직 씨어터는 독일에서 열린 베이비케어 전시회에서도 각광을 받은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이 아기들에게 좋은 이유는 아기의 지능발달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원료를 사용했으며 디자인도 원형으로 되어 있어 아기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매직 씨어터 룸 프로젝터는 네덜란드의 필립스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인터넷(www.myphil.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9만5000원이다.

조현경

얼리어댑터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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