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주년...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

ⓒ(사)여성영화인모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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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성영화인축제’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이 오는 12월14일 저녁 7시30분 서울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문소리 배우가 사회를 맡는다. 올해 포스터는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의 임선애 감독이 디자인했다. 다양한 여성영화인의 모습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로 영화를 보는 시대, ‘시네마의 자리’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를 담았다.

1년간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포함해 ‘공로상’, 지난해 제정한 ‘강수연상’과 제작자상, 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신인 연기상, 다큐멘터리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과 더불어 올해는 신인 감독상 부문을 신설해 총 12개 부문에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2022년 11월6일부터 2023년 10월31일까지 극장 개봉작과 OTT 오리지널 영화 출연자(작) 중 2023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했다. 이중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후보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한다. 수상자는 곧 발표 예정이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은 영화산업 내 성폭력 상담 및 예방교육 활동에 힘써 온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운영 등 여성영화인의 권익 옹호에 앞장서며 포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영화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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