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 환경개선 사업 후의 모습.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 환경개선 사업 이후 놀이공간의 모습.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사)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 이하 여성변회)는 27일 서울 마포구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도시등대 프로젝트 제1호’인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진행한다.

도시등대 사업은 국가의 복지기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민간이 나서 그 부족한 부분을 메꿈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자는 것으로, 각 분야의 여성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취약한 계층 및 분야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한국여성변호사회·한국여성건설인협회·한국여자의사회·대한여한의사회·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후원으로 진행된다.

여성변회는 “2021년 12월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아동영상녹화진술에 대한 증거능력을 부인함에 따라 아동들은 자신이 상담받던 곳에서 영상중계장치에 의해 진술하는 형태로 증언하고 있으나, 해당 공간이 진술하는 아동에게 편안함과 위안을 주는 환경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다”며 “이에 도시등대 프로젝트 제1호로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 이수정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오명숙 한국여성과학기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백현욱 한국여의사회 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이영숙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여성변회를 비롯한 참여단체는 “서울해바라기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도시등대 프로젝트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 환경개선 사업 이전 모습.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서울해바라기센터(아동) 환경개선 사업 이전 모습.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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