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까지

ⓒ성곡미술관
ⓒ성곡미술관

박윤주 작가가 오는 12월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 ‘에피몽제로’를 연다.

‘에피몽제로’란 비문(Epigram)과 꿈(夢), 제로(0)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의식적(Ritual) 세계관을 뜻한다. “그냥 그 장소에 가 있게 되고, 그냥 그 물건을 만지작거리게 되는” 의식적이고 관습적인 행동을 통해 가상의 ‘내세’, ‘꿈의 세계’에 도달한다는 세계관이다. 가상건축, 3D모션그래픽, 공간전면맵핑, 3D조각물로 이러한 통로를 구현했다.

박 작가는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비디오 작업을 선보여 왔다. ‘2017 양성평등문화상 -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인천아트플랫폼, 2014년 보안여관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곡미술관 웹사이트(www.sungkokmuseum.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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