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 수료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 수료식 후 단체사진을 찍고있다.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설용숙)는 22일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은 폴리스-틴·키즈는 시민중심 자치경찰네트워크협의체로 초·중·고 10개팀 45명으로 구성됐다.

사회참여와 치안의 주체로 성장하는 청소년육성이 목표이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치안·교통·안전·학교 폭력 등의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책과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 등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소년 마약범죄예방을 위해 대원들이 학교에서 ‘마약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문제에 직접적으로 참여했다.

수료식에는 제3기 폴리스-틴·키즈 초·중·고(10개교 45명)회원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대구시 경찰청 관계자, 각 학교 전담경찰관, 대구시 교육청 생활인성교육 관계자, 지도 교사,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활동팀(5개팀)시상과 정책제안 보고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활동팀에는 동도초, 동호초, 율원중, 사대부고, 경북고가 각각 수상했다. △동도초는 학교 주변 통행 안전을 위한 가상 충돌 광고판, 무단횡단 시 급정거 브레이크 소리 재생 제안 △율원중은 전동킥보드 안전한 활용 및 무면허 운전 금지에 대한 정책 제안 △사대부고는 서문 도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동작 센서 횡단보도 설치, LED 조명 부착, 운전자주의 문구제작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폴리스-틴·키즈 활동은 청소년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참여의식과 해결능력신장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훌륭한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