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까지 의사 일정 진행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는 지난 20일 제 331회 제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8일 까지 19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 청취 외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답변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현안 문제를 살펴보는 회기가 될 예정이다정례회는 1120일 오전 10시부터 구리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은 20일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최근 이슈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대답을 들었다.

정 의원은 서울시 편입한강변 개발관련하여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최우선으로 해결하며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정 의원은 백경현 시장께서 여론조사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추진한다라고 발표한 후 어떠한 조치도 없이 서울시와 뉴시티프로젝트 특위 현장간담회에서 구리시 서울 편입을 건의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하며, “향후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  ⓒ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재정과 행정의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의 특별자치시로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이 수용되지 않을 때 단순히 계산해도 내년도 1,185억 원의 예산감소(보통 교부세 불교부, 국고 보조율 10% 감액), 956억 원의 지방세 수입 재조정 등 재정상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질문했다.

백 시장은 이는 단순하게 계산할 문제가 아니고 지금 조정교부금도 경기도로부터 30% 받지만, 서울시 편입은 단순한 수익, 세입을 떠나서 훨씬 많은 인센티브 혜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답했다.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구리시의회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은 이날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 질문을 통해 한강변 토평 도시개발 사업에 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대답을 들었다.

양 의원은 국토부와 구상한 한강변 도시개발 기본 계획, 연도별 로드맵은 있는지? 의회나 시민과 상의 없이 국토부가 먼저 발표한 경위는 무엇인지?” 질문했다.

백 시장은 국토부의 모든 문서는 대외비로 생산, 전달됐고 극도의 보안 요청과 함께 시장 포함 관계 직원 모두의 보안 각서를 2번 작성해 부득이 시와 사전 협의할 수 없었다.”라고 답하며 이어 한강변 개발의 연도별 로드맵은 11/15~12/5 20일간 주민 열람 및 의견 제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진행해 2025년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 2026년 하반기 지구 계획 승인, 2027년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철거 착공해 2030년 준공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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