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행진 및 기자회견 ⓒ한국여성민우회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행진 및 기자회견 ⓒ한국여성민우회

‘정부가 삭제하고 파괴한 성평등 국회가 살려야 합니다’ 행진 및 기자회견


성평등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개인이 모여 행진과 기자회견을 21일 개최한다.

이들은 성폭력 피해자 지원 예산을 삭감한 2024년 여성가족부 예산안과 고용평등상담실 예산 등을 삭감한 2024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을 폐기할 것을 국회에 요구한다.

광흥창역 6번출구 앞에서 참여자 100명이 ‘삭감된 성평등 예산’이 적힌 피켓을 들고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내에서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연명 및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https://bit.ly/3sLZ3CM)을 작성하면 된다.

2023 IL과 젠더포럼 포스터. ⓒ장애여성공감
2023 IL과 젠더포럼 포스터. ⓒ장애여성공감

장애여성공감, 2023 IL과 젠더포럼


장애여성공감은 IL(Independent Living)과 젠더포럼 ‘젠더적 관점으로 IL 판을 흔들자’를 2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IL운동은 장애를 차별하는 사회구조를 바꾸는 운동으로, 그중에서도 장애여성운동은 젠더적 관점의 IL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독립, 탈시설, 동료성, 돌봄 등의 논의를 제안해왔다.

수어, 문자 통역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https://forms.gle/3Qo8vrTsnNXjAM4J)을 작성하면 된다. 문의 02-441-2313.

제3회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 포스터. ⓒ공폐단단
제3회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 포스터. ⓒ공폐단단

공폐단단 등, 제3회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


친족성폭력을 말하고 공소시효폐지를 외치는 단단한 사람들의 모임 공폐단단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오는 25일 오후 12시 서울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좋지 아니한家: ‘정상가족’ 바깥의 우리들, 연결되자!>를 개최한다.

친족성폭력피해자 생존기념축제는 2021년 피해자들이 죽음 같은 삶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의미로 멕시코 망자의 날 주요 인물인 ‘칼라베라 카트리나’로 분장하고 광장에서 목소리를 드러내며 시작됐다. 존재의 선언과 함께 생존을 자랑하는 시간을 거쳐 올해는 다른 소수자들과 연결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드레스코드는 ‘칼라베라 카트리나’를 구현하는 화려한 의상과 장식이다. 행진은 보신각에서 교보문고 광화문점(칭경비 앞)까지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수어 통역이 제공된다.

발언, 대독, 공동주최 등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tnQc9ubXZRCFsKbD7)에서 하면 된다. 문의 02-338-2890.

‘형사공탁 특례제도 시행 1년’ 토론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형사공탁 특례제도 시행 1년’ 토론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형사공탁 특례제도 시행 1년’ 토론회


한국성폭력상담소와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형사공탁 특례제도 시행 1년을 맞아, 오는 12월 1일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상담소는 “선고 직전에 이뤄지는 이른바 ‘기습공탁’은 피해자가 의사를 표현할 시간적 기회조차도 빼앗으며, 피해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공탁을 했다는 사유만으로 감형이 되는 사례들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랑 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상담팀 활동가의 ‘성폭력 사건 문제적 공탁 사례’ 결과 분석발제에 이어 △형사공탁제도의 취지와 피해자 지위/의사에 대한 고려(장다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피해지원 현장에서 체감하는 형사공탁 시행 이후의 변화와 문제점(백영남 담양인권지원상담소 소장) △피해지원 법률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는 문제와 개선방안(정명화 공동법률사무소 이채 변호사)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bit.ly/형사공탁토론회)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한국성폭력상담소 노선이 여성주의상담팀 팀매니저(02-6383-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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