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니터링단 21명 통한 양성평등 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점검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청
인천광역시청 청사 ⓒ인천시청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지난 14일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 모니터링 단원 21명을 대상으로 ‘2022~2023 성인식 개선 시민 모니터링단 활동 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인식 개선 시민 모니터링단은 2019년 12월 전국 최초로 인천에서 구성됐다. 2020년부터 인천시 교육청의 성인식 개선 사업과 양성평등 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 모니터링 단원은 지난해 1월 공모를 통해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시민 중 성인권 활동가, 성평등 교육 강사,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21명을 선발해 위촉됐다. 이들은 인천시 교육청의 ‘나다움을 더하는’ 성인권 교육자료, 성인지 교육 뮤지컬, 학생 참여단 정책 제안서, 샌드아트 공연 등 2년간 총 40여 회 이상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나다움을 더하는 성인지 교육은 교사, 시민, 학부모, 학생 등 교육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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