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8일 청년과 여성에 방점을 둔 3호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다.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3호 안건’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7일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당내 다양성 확보와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8일 직접 경북대를 찾아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과 혁신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혁신을 시작하면서 통합,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생, 그 다음 주제가 미래”라며 “미래 안에 청년이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정치인 부족, 정치권의 소통 부재, 청년 정책의 필요성 등을 거론하며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일정 비율을 청년으로 채우는 ‘청년할당제’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인 위원장은 지난 6일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비례대표 나이가) 30~40대로 최소한 내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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