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8일 청년과 여성에 방점을 둔 3호 혁신안에 대해 논의한다.
혁신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5차 전체회의를 마친 뒤 ‘3호 안건’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혁신위는 지난 7일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당내 다양성 확보와 청년·여성의 정치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 위원장은 지난 8일 직접 경북대를 찾아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과 혁신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혁신을 시작하면서 통합, 정치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생, 그 다음 주제가 미래”라며 “미래 안에 청년이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 정치인 부족, 정치권의 소통 부재, 청년 정책의 필요성 등을 거론하며 내년 총선 공천에서 일정 비율을 청년으로 채우는 ‘청년할당제’에 대한 토론도 있었다.
인 위원장은 지난 6일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비례대표 나이가) 30~40대로 최소한 내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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