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고위원에 선임된 심정과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최고위원에 선임된 심정과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여성가족부 폐지처럼 며칠 동안 여론을 조금 환기하는 역할로 보여진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 문제와 관련해 분열이 이미 생겼고,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전국적으로 50% 이상의 국민이 반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말도 안 된다”며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말이 돼야지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문제를 해결하는 게 핵심 사안이지 서울로 편입하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국회와 민주당이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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