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5일 수배 전단에 배포한 탈주범 김길수(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도주 당일인 지난 4일 오후 4시44분쯤 CCTV에 포착된 김길수. ⓒ법무부 제공
법무부가 5일 수배 전단에 배포한 탈주범 김길수(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도주 당일인 지난 4일 오후 4시44분쯤 CCTV에 포착된 김길수. ⓒ법무부 제공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중 병원 치료를 받으러 나왔다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인 6일 검거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의정부에서 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길수는 지난 10월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체포돼 지난 1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숟가락 손잡이를 삼켰고, 2일 경기 안양시 한림대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4일 오전 6시20분께 옷을 갈아입고 도주했다. 화장실에 가겠다고 해 교도관들이 보호장비를 풀어준 사이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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