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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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오는 30일까지 동아시아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리고 한·중·일 3국 협력을 강화할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를 공모한다.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국 김해시, 중국 웨이팡시·다롄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지난 9월8일 전주시에서 열린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24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지정, 선포됐다.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교류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고 국제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주요 선정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30일까지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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