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뉴시스·여성신문
지드래곤 ⓒ뉴시스·여성신문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달 6일 경찰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니드래곤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근거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지드래곤에게 돌이킬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변호사는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30일 두 번째 입장문에서 “이미 분명히 밝혀드린 바와 같이 권지용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이와 관련해 권지용은 오늘 오전 변호인 1인을 선임하고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선임계와 함께 자진출석 의향서를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측은 27일 1차 입장문을 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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