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삭제기법 발굴·해외기관 협력강화 등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김미순 본부장, 박성혜 팀장)                 관계자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김미순 본부장, 박성혜 팀장) 관계자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실·국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우수한 정부혁신 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진흥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삭제요청 불응 사이트 대응 강화’로 대상을 23일 수상했다.

신종 삭제 기법 발굴로 장기 삭제 미완료 건 전수 점검과 해외기관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피해자 불법 영상물 8269건을 일괄 삭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삭제요청 불응 등 불법 및 성인사이트 대응 강화를 통해 국정과제인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잊혀질 권리’ 보장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라는 국정과제 이행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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