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10회 케이걸스데이’ 열어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산업통상자원부
‘2023 K-걸스데이(K-Girls’ Day)‘ ⓒ산업통상자원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제10회 케이걸스데이’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비롯해 참여기관, 학생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교육부 등이 주최하고 KIAT가 주관하는 케이걸스데이는 중·고등학교 여학생의 이공계열 진학과 산업현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술 체험 행사다. 공학계열 여성 인력 비중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4년 마련됐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약 1500명의 참여 학생들은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각지 30여개 산업현장을 방문한다.

SK이노베이션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전경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전경 ⓒSK이노베이션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의 산실인 환경과학기술원을 둘러보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이자 안정성에 기여하는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등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아울러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한·일 대학생과 멘토링 시간에 이공계열 진학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정유업계 가운데 선도적으로 여성 인력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계열 R&D 여성 인재 채용 비율은 평균 50%를 넘어섰다. 여성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SK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프로그램에도 인재를 추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