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극장

가정폭력생존자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마음대로, 점프!’ 안내 포스터. ⓒ광명여성의전화 제공
가정폭력생존자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마음대로, 점프!’ 안내 포스터. ⓒ광명여성의전화 제공

가정폭력을 경험했던 피해자들이 직접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공연이 열린다.

광명여성의전화는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경기도 광명시 광명극장에서 가정폭력생존자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마음대로, 점프!’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가정폭력생존자의 ‘자립’을 지원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편견, 폭력을 용인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시작됐다. 당사자들이 피해 경험을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1부 가정폭력 피해생존자 6명이 창작무용과 자작곡 △2부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세 이상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와 관람신청은 광명여성의전화 홈페이지(https://www.kmwhl.org/)나 02-2060-0245 또는 이미지에 있는 QR코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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