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한강예술제가 지난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 한강예술제가 지난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 한강예술제가 지난 13~15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구리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 집계 약 30만명이 찾았다.  

포천 세종간 고속도로 공사관계로 행사장과 주요 코스모스 꽃 단지가 멀어 교통약자들을 위한 전동카트가 유료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축제 첫날에는 구리시홍보대사인 가수 전미경씨 비롯해 문정선, 정동하, 무룡씨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경서예지, VOS, 나상도, 홍진영씨 등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올렸고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15일에는 청춘가요콘서트, 홍지민, 노라조, 진성씨 등 가수들이 출연했다.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밤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번 한강에술제는 구리평생학습축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가 함께 개최 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다채로웠다. 특히 소방안전 체험, 경찰관 체험은 영유아, 초등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진로직업홍보체험에서는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증강현실, 드론, 로봇조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는 것을 보면서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라며 “내년에 다가올 유채꽃 축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 말했다.

한편, '2023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기간 동안 부스 운영자 선정에 특정단체에 대한 특혜 선정 의혹 논란이 일고 있다. 

구리시는 구리문화원 확인 결과, 9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접수기간을 가져 12개 단체가 접수했으며 9월11일 오후 심사위원 7명 중 2명이 불참해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운영계획, 위생계획, 안전계획 등 5개 분야의 심사항목에 대해 위원별 심사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총 8개 단체를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사전 내정 및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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