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

대한간호협회(간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10일 ‘100년 기억, 100년 돌봄’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간호사진전’이 열렸다.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주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사진전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대한간호협회의 100년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 간호 문을 열다: 여성차별을 뛰어넘어 전문직으로 ▲간호백년 위대한 여정: 국민건강 향해 내딛다 ▲천사에서 전사로: 국난 극복과 함께하다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국민건강 간호사가 지키겠습니다 ▲K-Nursing: 글로벌 간호 이끌다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김영경 간협 회장은 “이번 사진전은 1923년 조선간호부회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대한간호협회의 100년 발자취를 기억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100년의 간호역사 속에서 수많은 간호사가 국민 건강을 지켜왔듯 앞으로의 100년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협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간호사진전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1986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한 파독 간호사 1진의 모습.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1986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 도착한 파독 간호사 1진의 모습.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1906년 한국 최초의 간호학생 예모식.
1906년 보구여관 간호원양성학교에서 한국 최초의 간호학생 예모식(가관식)이 열렸다. 학교장인 에드먼즈 간호선교사(가운데) 양옆에 캡을 쓴 간호학생이 이그레이스(Grace, 왼쪽)와 김마르다(Martha, 오른쪽)이다. 당시 여성들은 제대로 된 이름을 갖지 못했으며, 그레이스와 마르다는 세례명이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 창립총회가 1923년 열렸다. 사진=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 창립총회가 1923년 열렸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코로나 현장 간호사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음압격리병상에서 좌우반전된 글로 바깥 쪽과 소통하는 간호사.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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