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2회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을로 가는 길’.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가을로 가는 길’.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가을빛으로 물드는 설악산을 포착한 사진이 국립공원 사진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신동하씨의 ‘가을로 가는 길’을 선정하는 등 수상작 76점을 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문Ⅰ(국립공원 자연·경관·역사문화·풍경 사진)과 △일반부문Ⅱ(국립공원 자연풍경과 사람의 공존 사진), △특별부문(국립공원을 담은 서양화와 동양화)으로 나눠 이뤄졌다. 

일반부문Ⅰ 대상은 가을로 접어드는 설악산을 포착한 신동하씨의 ‘가을로 가는 길’이 차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을 설악산 밖에서 찍어 그간 보지 못한 풍경을 선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북한산 일출을 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북한산 일출을 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오대산 상원사일주문’.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오대산 상원사일주문’.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일반부문Ⅱ에서는 북한산 일출과 그 일출을 담는 등산객을 포착한 권영수씨 작품과 오대산 상원사 일주문을 지나는 등산객을 찍은 박치성씨 작품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특별부문에서는 설악산 공룡능선 운해를 그린 강인희씨의 동양화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작품은 10월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설악산 세레머니’.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장려상 수상작 ‘설악산 세레머니’.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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