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시내 한 복권방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사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서울시내 한 복권방에서 시민들이 복권을 사고 있다. ⓒ뉴시스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팔린 로또는 3조 6000억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의 로또 판매량은 3조 6416억 원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954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6228억원 이었다. 인천(2187억원) 등 수도권에서 로또 판매량은 1조 7957억원으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경남에소 2388억원, 부산에서 2334억원 어치가 팔렸다. 이어 충남(1984억원) 경북(1748억원) 대구(1588억원) 전남(1300억원) 순이었다. 

가장 적게 팔린 곳은 165억원 어치가 팔린 세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504억원)와 울산(796억원) 대전(951억원)도 적게 팔렸다.

로또 수익은 주거안정사업과 장학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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