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몰’서 월 매출 전년比 15% 늘어난 12억↑·단체 주문 대폭 증가
27일까지 한돈몰서 파격 할인…5000원 쿠폰·200만원 구매 시 10% 할인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998년 외환위기(7.8%) 이후 최고 수치인 5.1%를 기록해 다가오는 추석 준비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높았던 탓에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물가는 높게만 느껴진다.
이에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인 ‘한돈 추석 선물 세트’가 큰 인기다.
25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 세트는 우리 돼지,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만 한 달 동안 약 12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 상승한 규모다. 고객층도 다변화해 개인은 물론 단체 주문 수요도 대폭 늘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3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선보이고, △삼겹살·목심·특수 부위 등 구이용, 찜갈비·다짐육과 같은 제수용, 가정간편식, 가공육 등 용도·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돈몰에서 할인을 진행 중이다.
한돈몰에서 선물 세트를 사면 ‘5000원 할인 쿠폰’과 ‘무료 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10%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한돈자조금은 선물 세트 할인 판매 외에도 최근 전국의 농협·하나로유통,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오프라인 장터를 통해 한돈을 50% 이상 할인했다.
이는 한돈 농가들이 동참했기에 진행할 수 있었다. 사룟값 등 생산비 폭등으로 농가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돈과 함께 온 국민이 한가위 명절을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였다.
한돈은 영양 면에서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포화지방보다 많이 함유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에너지 대사에 핵심적인 작용을 하는 비타민 B1, 천연 자양 강장제인 L-아르기닌 성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신진대사 촉진, 원기 회복 등에 좋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도 높은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국민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한돈 농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