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1일 윤석열 대통령 UN총회 기조연설 코멘트
20일 윤석열 대통령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전경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전경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UN총회 기조연설에서 개발, 기후대응, 디지털 전환 등 세 분야의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이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우리 경제계도 깊게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특히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등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결성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UN총회 기조연설에 대한 코멘트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안보는 물론 경제, 기술, 보건, 환경,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국가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 등 세 가지 분야의 격차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한상의는 “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원전, 수소 등 모든 무탄소에너지원을 포함하는 CFE(Carbon Free Energy)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기업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CF연합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통해 에너지 분야 민간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라며, 경제계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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