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넘나들며 여성운동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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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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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사이트 언니네 '언니네트워크' 출범
2000년 4월 문을 연 여성주의 인터넷 사이트 '언니네'(www.unninet.co.kr)가 오프라인 여성운동 단체 '언니네트워크'로 거듭난다. '언니네트워크'는 일명 '첫불 지피는 날'인 창립 총회를 11월 27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갖고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조지혜 언니네 대표는 13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있었던 '언니네트워크 설명회'에서 “언니네 안에 다양한 여성주의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만큼 여성운동을 하는 단체로서의 단일한 입장과 대표성을 갖기 힘들었다”면서 “1년여 동안의 준비 기간을 갖고 언니네 안에서의 다양한 '차이'를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해 분명한 입장을 내세울 수 있는 '언니네트워크'를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언니네트워크'는 '언니'와 '네트워크'의 합성어이자 '언니네'와'네트워크'의 합성어로, 언니네의 긍정적 성과를 유지하면서 여성 간의 연대를 이루기 위한 지향성을 효과적으로 상징하는 것이다.



언니네트워크는 2005년 중점사업으로 여성주의 담론 발굴과 영문 홈페이지 개설, 세계여성학대회 참여를 통한 국제 네트워크의 기반 마련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여성학대회에선 영페미니스트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분과회의에 참여할 예정. 6월 중에는 외국 페미니스트들과 '한국의 평화'를 주제로 한 여행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언니네 페미니즘 캠프 '여름엔 역시 수박이지'를 확장시킨 페미니즘 캠프와 비정부기구(NGO) 여성활동가를 위한 웹 활용 강좌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더! 즐겁게 활동하기'를 정기사업으로 진행해 나가고, 기획사업으로서 언니네의 성과를 다룬 출판 프로젝트와 여성주의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언니네 사이트는 유지되며 언니네트워크 사이트(www.unninetwork.net)가 새롭게 운영된다.



언니네트워크엔 '큰 언니'로서 김영옥 한국여성연구원 교수, 김은실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김현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유명호 한의사 겸 호주제 폐지 운동가, 이지선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최경희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가 도움을 주고 있다.





임영현 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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