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1인 1개 작품 투표
으뜸상(1명)에는 상금 300만원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재홍씨의 ‘등원시키기 대작전, 오늘도 미션완료’ ⓒ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주한스웨덴대사관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생활 사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재홍씨의 ‘등원시키기 대작전, 오늘도 미션완료’ ⓒ주한스웨덴대사관 제공

여성가족부가 ‘맞돌봄’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사진·영상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7개국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년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 본선 후보작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20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스웨덴이 2020년부터 개최해온 ‘대한민국-스웨덴 아빠육아·생활 사진전’을 올해부터 7개국 대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으로 확대 개최했다.

지난 6~8월 ‘맞돌봄으로 달라진 일상을 보여주세요’라는 주제로 응모작을 접수한 결과 전년대비 약 700점 많은 1740점(사진 1625점, 영상 115점)이 접수됐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9.7.~9.13.) 결과 총 80점이 2차 온라인 공개검증 및 대국민 투표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누리집(www.parentingtogether.kr)-투표하기 메뉴에 1인당 1개 작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3차 심사(본선)는 2차 온라인 공개검증 및 투표에서 선정된 50점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수상작 17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 및 전시회는 10월에 개최하고, 으뜸상(1명) 상금 300만원과 한국-스웨덴 왕복항공권 2매, 버금상(2명) 상금 각200만원, 아차상(14명) 상금 각50만원을 수여하며 대사관 특별기념품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육아박람회 행사에 전시, 공동 개최국 대사관 순회 전시, 맞돌봄 사진·영상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해 맞돌봄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맞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응모해주셨다”며 “이번 공모전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의 정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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