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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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기업별 ESG 통합 분석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ESG 플랫폼’을 론칭한다.

ESG 분석평가 전문기관 후즈굿의 데이터에 기초한 800개 상장기업의 ESG평가 요약보고서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코스닥·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성과, ESG 평가 등급, Peer 분석(기업이 속한 섹터에서 ESG 성과와 리스크를 동종 기업과 비교 분석하는 자료), 산업군별 ESG 수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반 시민과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홈페이지(greenfund.org)에서 볼 수 있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ESG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각자 사업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시장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덕찬 후즈굿 대표는 “소수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던 ESG 분석 정보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개인 및 기업에 최초로 공개한다. 기업들이 ESG 리스크를 정확히 식별해 더욱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추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2021년 시작해 5기까지 진행된 최고경영자 대상 ‘ESG 리더십 과정’에 이어, 본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기업별 ‘ESG 컨설팅 워크숍’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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