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수시
전남 여수시가 오는 13일 흥국체육관에서 ‘2023년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수시

오는 13일 전남 여수시 흥국체유관에서 ‘2023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는 기업에 우수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람회는 홍보관, 채용관, 컨설팅관, 체험관 등 총 4개 관, 50개 부스로 운영된다. 12개 일자리기관과 52개 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한다.

지역 내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을 비롯해 채용관에서는 당일 이력서 작성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상담과 채용 면접이 진행된다.

특히 취업 컨설팅관에서는 스마트 HR 컨설팅 대표 권규청 교수를 초청, 취준생·경력 단절과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소서 작성 요령과 면접 대비 요령 등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취업 준비도 돕는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헤어·메이크업과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 챗 GPT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당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취·창업에 성공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 콘서트는 여수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청년 간 소통 기회도 마련된다.

일자리 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13일 흥국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 과장은 “코로나를 비롯한 국내외 경기 불황에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이 지역에 정착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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