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세미자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대구시자치경찰위원화, 한국지안행정학회는 지난 1일 대구엑스코서관에서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보호방안’을 주제로 민관학연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송기찬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장, 박주상 한국치안행정학회장, 설용숙 대구시자치경찰위원장, 이순동 경북경찰자치위원장과 대구경북자치경찰위원회, 학계, 시민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스토킹이 심각하게 전개됨에 따라 스토킹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는 3명의 발제자가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으로 이어졌다.

박영주 댜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대구시 스토킹 실태 및 피해자 지원방안’을 주제로 대구시민의 스토킹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장철영 대경대 경찰탐정과 교수는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적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스토킹범죄의 정책적 대응과제 중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주요과제를 분석했다.

조민상 신라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스토킹 피해 예방 및 지원 개선방안’을 주제로 스토킹 피해와 지원에 대한 지역공동체 중심의 체계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토론에는 좌장을 맡은 박동균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김선화 대구경찰청 여성보호계장, 김예민 대구여성회 대표, 심혜인 영산대 교수, 윤우석 계명대 교수, 이옥희 여성긴급전화 1366 대구센터 상담사 등이 토론자로 나서 스토킹 피해지원 실태와 앞으로의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구시와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스토킹 대응 이렇게 해봐요!’리플렛을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원 정순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토킹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의 스토킹 두려움이 높은 현실에서 이번 학술세미나 관련분야의 전문가, 연구자, 공무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스토킹 예방과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기회”라며 “스토킹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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