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예선 리그 총 6187팀 신청
평균 31대 1 경쟁 뚫고 통합본선 진출 200팀 확정
2개월 간 통합본선·왕중왕전을 통해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의 주인공 될 20팀 선발 예정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2 왕중왕전'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11개 예선 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5일 프론트원(서울시 마포구)에서 통합본선 개막(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팀을 선발하기 위해 통합본선·왕중왕전(중기부 주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1개 주관 부처는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23’은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예선 리그별로 (예비) 창업자를 모집했다.

총 6187팀이 신청(지난해 5420팀)해 통합본선 진출 기준 평균 31대 1의 경쟁률(지난해 25.8대 1)을 기록하는 등 예선 리그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200팀이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운영 체계 ⓒ중소벤처기업부
‘도전! K-스타트업 2023’ 운영 체계 ⓒ중소벤처기업부

특히, 이 중에는 올해 신설된 외국인 유학생 트랙 출신 외국인(5팀)도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통합본선 진출팀은 오는 19일부터 4일간 발표평가를 통해 왕중왕전 진출 30팀으로 압축되고 이후 10월 말에 있을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해 총 상금 15억원과 대통령상 등 총 20점을 시상하며 대회가 종료된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스타트업이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본선 진출팀 등 참석자 200여명에게 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도전!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외국인 유학생이 진출하는 등 외국인의 국내 창업 분위기 조성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 대국 실현을 위해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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