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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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9~11호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으며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오전까지 강원내륙, 산지와 경상권에, 밤에 경북권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 50~120mm(많은 곳 전남동부 150mm 이상), 서울, 인천, 경기도, 서해5도: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 100mm 이상), 제주도 30~1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지역은 20~60mm이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누그러졌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된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제9호 태풍 사올라 (SAOLA), 제10호 태풍 담레이 (DAMREY), 제11호 태풍 하이쿠이 (HAIKUI)가 발생해 북쪽과 서쪽으로 이동중이다.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의 강한 태풍으로 이날 오전 3시 현재 괌 북서쪽 810km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이쿠이는 9월 3일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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