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여성의정 인천정치학교 4기 기본과정교육

ⓒ한국여성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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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천정치학교(교장 이정미)가 3일간 열린다.

한국여성의정은 ‘2023년 한국여성의정 인천정치학교 4기 기본과정교육’이 2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한국여성유권자인천연맹(회장 황명화)’과의 협력사업인 이번 교육은 정치에 관심 있는 인천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정치 분야의 기본 소양을 갖춘 여성정치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천정치학교는 3일간 열린다. 1일차에는 ‘정치란 무엇인가’의 주제로 이혜훈 여성의정 상임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허윤희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의 ‘여성과 정책’, 윤정인 고려대 법학연구 교수의 ‘헌법과 여성’의 내용으로 열렸다.

2일차에는 윤홍식 인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미영 한국여성의정 사무총장, 조경두 연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장 등이 각각 맡고 있는 분야의 정책에 관하여 강의 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각 정당별 전·현직 여성정치인, 청년정치인을 초청해 ‘여성의 정치세력화는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등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현실적인 체험사례를 듣고 수강생들의 소감을 발표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 후 진행되는 전문과정을 수료하면, 이화여대(공공정책학) 또는 중앙대(의회학) 대학원 진학을 위한 석·박사 과정을 장학생 자격으로 신청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혜훈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는 “인구의 절반이면서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의 정치 참여는 주어진 권리일 뿐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인천정치학교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정치역량이 향상되고 성장해 인천지역의 정치와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 여성리더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의정은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제헌 이후 현재까지 여성 국회의원이 여야를 초월해 2013년에 설립한 국회의장 산하 법인이다. 회원은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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