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포천시에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과 (사진 왼쪽부터) 백영현 포천시장,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左 3번째),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左 5번째) ⓒ코레일관광개발
지난 10일, 포천시에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과 (사진 왼쪽부터) 백영현 포천시장,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左 3번째),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左 5번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유통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사우디아라비아 스카우트 대원 92명에게 포천시 대진대학교에서 문화·관광체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14일 “코레일유통과 코레일관광개발은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이 한류와 전통문화공연 관람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느끼고 좋은 추억과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체험 활동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포천시에 방문한 92여명의 사우디아라비아 대원들은 대진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환영 공연 등을 관람했다. 이후 대원들은 매직 드로잉쇼, 애니메이션크루의 K-POP 비보이 공연, K-뮤지컬 갈라쇼 등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체험프로그램은 대원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지난 12일 상암동 K-POP 공연 참가와 공항 출국까지는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버스를 이용했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써, 한국을 찾은 대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남은 기간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명예 장관을 맡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과 활발하게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라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으로서 포천시의 문화 관광인프라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대원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특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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