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에서 열대성 폭풍 카눈이 몰고 온 폭풍우 속에서 사람들이 간신히 걷고 있다.  ⓒ뉴시스
]9일 일본 남부 가고시마에서 열대성 폭풍 카눈이 몰고 온 폭풍우 속에서 사람들이 간신히 걷고 있다. ⓒ뉴시스

제7호 태풍 '란'(LAN)이 광복절인 15일쯤 일본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 '란'은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몸집을 키워 오는 15일 일본 오사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현재 태풍 '란'은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37㎧(시속 133km/h)로 일본 도쿄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비껴가 우리나라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군도원주민어)스톰을 뜻한다.

다만 하와이 산불을 부추긴 허리케인 '도라'가 날짜변경선을 넘어오면서 8호 태풍 '도라'로 바뀐 뒤 북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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