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해바라기 밭에 해바라기가 햇빛에 말라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6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한 해바라기 밭에 해바라기가 햇빛에 말라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7일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르면 10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28~37도로 예상된다.

강원도 평지와 산지 등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으며 동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 일부 지역에도 5~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mm 이다.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20km 해상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hpa)인 카누는 오는 10일 오전 부산 남남서쪽 18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이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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