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5일 중단 뒤 연장 논의”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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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실외 일자리 사업을 실내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최근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급증을 감안해 참여자의 실외 활동을 8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전면 중단한다. 폭염이 이어지면 11일 이후에도 연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8월 중에는 근무 일자 변경 및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무더위 시간을 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기본 수칙을 안내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자체 및 수행기관 담당자들에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지원했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노인일자리 사업 실내활동 전환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자체와 수행기관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기상예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안전한 노인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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