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격청사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하며 8월 15일까지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수도권에 집중돼있는 투자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벤처투자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개설되어 2022년까지 110명을 수료했다.

대구시는 2023년에도 대경권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을 운영, 전문 벤처투자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인력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배출된 전문인력들은 창업지원기관 및 투자전문기관에서 지역 기반 지원사업의 평가, 심사역 등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투자기관 설립 등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및 투자 촉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대구·경북권 창업지원기관, 투자회사, 투자유치(희망)기업 임직원 및 관련기관 취업 준비생 등이며, 8월 15일(화)까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홈페이지(http://www.dgus.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60명이며 신청 인원 초과 시 선정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30만 원으로 유사한 타 교육과정 교육비(190만 원)의 6분의 1 수준이다.

교육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공통과정(9월 11일 ~ 15일, 온라인)은 벤처캐피탈 투자방법과 단계별 특징, 회수전략, 벤처기업 M&A 등 실무교육이고, 필수과정(9월 20일 ~ 22일, 온・오프라인)은 투자계약서 작성 실무 및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수년간 벤처캐피탈리스트로 활동해온 강사진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교육의 효과는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및 세부 교육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http://www.dgus.or.kr)및 한국벤처캐피탈협회(http://www.kv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지숙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은 현재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유일한 교육과정으로 대구·경북지역의 벤처투자 활성화와 투자 촉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대비 부족한 전문 투자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의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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